전남도청 감사관실 15명의 감사관들이 해남군청 상황실에 감사실을 차린 가운데 지난 2009년 5월 이후 해남군의 일반, 재무, 기술 행정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관들은 서류검토, 관계공무원 및 관계인 답변청취, 현장 확인 등으로 감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남도의 감사는 각 지지체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종합감사로 지난주 예비감사에 이어 이번에는 본 감사가 진행됐다.
감사기간 동안 해남군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였다. 공무원들마다 들기 힘든 만큼의 서류뭉치를 들고 감사장을 찾은 가운데 행여나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09년 전남도 정기종합감사에서 총 93건(행정처분 46건, 현지처분 47건)에 대해 지적을 받았으며 시정 41건, 주의 52건의 행정조치를 받았다. 또 회수 6400만원, 추징 6억 8400만원, 감액 등 7억 200만원 등 총 14억 5000만원의 재정상 조치를 받았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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