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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동빨래터는 해남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으로 말끔히 정비돼 맑은 물이 넘쳐흐르는 옛 모습을 되찾았다.
주민들은 예전에 한 번도 물이 마르지 않았던 빨래터가 말라 버려 걱정을 했다며 다행히 예전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또 비나 눈이 올 때를 대비해 설치된 파라솔형 가리개와 편하게 빨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올 4월 초까지만도 빨래터 물이 말라버린 원인을 두고 다리공사로 인해 물길이 변했다, 강추위로 지하수가 얼어 버렸다 등의 의견이 분분했었다.
군 관계자는 한때 빨래터가 말라버린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빨래터에 물이 넘치고 있어 우려가 사라졌다며 편의시설이 갖춰진 빨래터를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읍 남동 빨래터는 해남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40여년 전부터 남동리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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