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통기타를 들고 오는 모든 군민이 출연진이다.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기타를 치며 즐기는 것이 이날 공연의 핵심이다.
공연을 함께 할 군민들은 집에 보관된 통기타를 들고 참여하면 악보가 그려진 영상을 보면서 함께 기타를 연주하게 된다. 함께 연주할 곡은 ‘사랑하는 마음’과 ‘장미’ 등 대중적인 곡이다. 통기타 세대에게는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할 기회가 제공될 이날 공연은 인구대비 통기타 인구가 가장 많은 해남에 통기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남생활음악회 한채철씨는 객석 아무데서나 통기타를 치며 즐기는 통기타 콘서트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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