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통기타만 있으면 자유롭게 기타를 치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해남생활음악회가 마련한 통기타 콘서트가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통기타를 들고 오는 모든 군민이 출연진이다.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기타를 치며 즐기는 것이 이날 공연의 핵심이다.
공연을 함께 할 군민들은 집에 보관된 통기타를 들고 참여하면 악보가 그려진 영상을 보면서 함께 기타를 연주하게 된다. 함께 연주할 곡은 ‘사랑하는 마음’과 ‘장미’ 등 대중적인 곡이다. 통기타 세대에게는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할 기회가 제공될 이날 공연은 인구대비 통기타 인구가 가장 많은 해남에 통기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남생활음악회 한채철씨는 객석 아무데서나 통기타를 치며 즐기는 통기타 콘서트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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