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는 새마을문고해남군지부 주최로 땅끝사랑 그림․글짓기 대회가 열렸다. 유․초․중등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다. 글짓기 부문 산문, 운문 주제는 ‘나무, 신, 봄비, 길, 산, 오월, 장날, 눈물, 거울, 그날’이었으며, 편지글의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였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한 그림부문은 ‘나의 꿈’이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대행사로 알뜰도서교환시장이 열려 책을 바꾸려는 사람들로 긴 행렬을 이뤘고 2010년 제2회 수상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떡볶이, 슬러시, 솜사탕 등의 먹거리 체험, 저금통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책속에 보물을 찾아라, 포토존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박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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