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만 무려 10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산악연합회가 탄생했다.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 군내 16개 산악회로 구성된 산악연합회 발대식 및 임선택 초대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번 해남군산악연합회 결성은 산악인들이 앞장서서 자연을 보호하고 산악회간 교류를 통해 해남산악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건전한 산악활동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임선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회장이라는 막중한 짐을 놓고 책임감과 두려움도 앞서지만 회원들의 성원과 지원으로 산악연합회를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등산은 스포츠이며 탈출이고, 정열이다”며 “여러 사정으로 결성이 늦은 감이 있지만 기쁘게 생각하고 더 많은 산악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산악연합회는 봄과 가을 연2회에 걸쳐 연합회 산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별산행으로 군내 유명산 등산로 정비와 청소산행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선택 초대회장을 비롯해 김기현(다우산악회)․박연풍(황산공룡산악회)씨가 부회장에, 박충배(해남땅끝산우회) 기획이사, 오정수(한듬산악회) 산행이사, 천영화(해남Y산악회) 총무이사, 이점희(한듬산악회) 재무이사, 박복인(북평산악회)․진향희(해남Y산악회) 감사, 그리고 이상우(해남Y산악회대장)씨를 사무국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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