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귀농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귀농 성공사례 발표와 군 귀농 정책, 농업관련 지원 사업현황, 귀농인 간 정보교류 등 귀농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귀농간담회는 처음 마련된 자리로 귀농인과 행정당국 간에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서로 간에 공감대를 형성, 귀농인들이 해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 해남군은 농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 농가가 시행착오 없이 영농에종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농 기반조성 등을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귀농인들을 농업후계자로 육성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의 연도별 귀농인 현황을 보면 2004년 10세대 29명이었던 귀농인이 해마다 증가해 2009년에는 73세대 203명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읍면별 현황을 보면 북일면이 26세대 58명으로 가장 많고 마산면이 22세대 59명, 송지면이 18세대 6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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