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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전라남도학생교육원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진 공룡클럽은 초대회장에 손상철(51)씨를 추대했다.
공룡클럽은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해남군 14개 읍면 배구동호인들이 모여 결성됐다.
공룡클럽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해남공고 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배구를 계기로 회원 간의 사기 증진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결성된 공룡클럽은 동호회 수준을 넘어 전국대회 진출을 목표로 운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창단식을 갖기 전 군 동호인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바 있는 공룡클럽은 전국대회에 참가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배구팀으로 선후배간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손상철 회장은 “동호회가 아닌 해남 유일의 배구클럽으로 탄생하게 돼 기쁘다”며 “창단 첫 해이기 때문에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회장 취임식 등 공식 행사는 일체하지 않고 공룡클럽을 비롯해 광주 신학배구클럽, 송지배구동호회, 북평배구동호회가 함께 한 친선 교류전이 펼쳐졌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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