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남단 땅끝해남이 올해도 수많은 국토순례객들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국토순례 시발지인 땅끝해남은 매년 여름 휴가철 5000여 명의 순례객들을 비롯해 연간 8000여명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순례길에 나서고 있다.
오는 7월 11일 YGK 청년희망 국토대장정팀 300여명의 국토순례 대장정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1000여 명이 국토순례 참가를 접수한 상태다.
해남군은 올해도 많은 국토순례객들이 땅끝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해남 땅끝에서 출발하는 국토순례단체에게는 생수를 비롯해 티셔츠와 깃발 등을 제작 지원한다. 해남군 관계자는“땅끝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반도의 끝이자 길의 시작점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해남에서 출발하는 국토순례객은 특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복조 은빛복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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