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해남우시장 경매가격은 7~8개월령 수송아지는 205만원, 암송아지는 203만원에 거래됐다.
한우암소도 생체 1kg당 8000원으로 600kg기준 480만원에 거래됐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 6월 11일장에 비해 송아지는 30만원 정도, 한우 암소도 1kg당 1000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해남축협우시장 경매가격은 타 지역 우시장보다 평균 10~20만원 정도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지역 소값 동향은 지난해 6월 생체 1kg당 9000원에서 구제역 전인 11월 8000~8500원, 구제역 후 4월에는 7000~7500원, 5월말 6800원선에 거래됐다.
소값 상승요인은 송아지 생산안정제 보전금액이 165만원이라는 점이 가격상승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부터 올봄 경상도와 경기도 지역의 구제역 감염농가의 입식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송아지 가격 상승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지역은 신규 축사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송아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남진도축협 관계자는 소값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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