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내 각 해수욕장들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왔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지적되는 것이 해남을찾는 관광객들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데 있다. 지난 8일 출장 차 해남을 찾은 김모씨는 아침식사를 하고 업무를 보기 위해 읍내를 30분가량 돌아다녔지만 식당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군청 홈페이지도 찾아보고 각종 관광안내책자도 들여다봤지만 어느 곳 하나 아침식사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이없었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빵과 우유등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업무를 처리했다는 김 씨는 관광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한 점을 아쉬워했다.그러나 해남읍권을 중심으로 아침식
사가 가능한 곳은 10여 군데다. 그동안 관광객들이 이를 몰랐던 것은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해남지역에서 아침밥을 제공하는 식당을모아봤다.
▲거목식당(해리 해남오피스텔 건너편) 백반 7000원, 534-6664 ▲고향
식당(고도리 노블레스 웨딩홀 옆) 해장국 6000원, 533-2963 ▲별미식당(고도리 해남약국 옆) 백반 6000원, 536-1669 ▲속풀이하는마을(해리 우석병원옆) 백반 7000원, 536-5734 ▲장터뚝배기(고도리 5일시장) 국밥 7000원, 536-4715 ▲제일해장국(해리) 해장국 7000
원, 535-4857 ▲통뼈(해리 백두1차아파트 앞) 해장국 7000원, 537-6776 ▲예감(해리) 백반 7000원, 532-6060 ▲산마루터(삼산면 구림리 해남온천 앞) 백반 7000원, 532-2233 ▲태양정(삼산면구림리) 백반 7000원, 535-4751을 아침식사로 내놓고 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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