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나이로 45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환자들을 대하는 마음이 새내기 간호사 같은 최미숙(해남종합병원 근무)씨.
최씨는 한결같은 미소의 간호사로 환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최씨의 아름다운 미소는 환자들 사이에서 퍼져나가 지역민들도 모두 알게 된 것.
한 달이면 6~7일은 밤 근무를 해야 하는 간호사의 바쁜 일정, 환자들을 돌보느라 앉아 있을 시간도 없는 환경이지만 최씨는 힘들다는 내색 한번 하지 않는다.
오히려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로 환자들의 애로사항까지 해결해주는 민원도우미 역할도 곧잘 한다.
최씨는 환자 입장에서 보면 간호사의 말 한마디, 태도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면 환자들도 금방 마음의 문을 열고 의지하기에 환자들과 지내는 시간이 오히려 즐겁다고 한다. 그녀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전하는 최씨, 앞으로도 내면이 아름다운 간호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한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