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천재화가 공재 윤두서를 기리고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의미로 해석해보는 제4회 공재문화제가 현산면 백포리 윤두서 고택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일정으로 펼쳐진다. 24일 본 행사에 앞서 18일에는 미황사에서 백포마을까지 역사길 걷기가 추진되며, 22일에는 해남문화원 강당에서 ‘조선 후기 선비 그림의 선구자 공재 윤두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24일 본 행사는 윤두서 고택 일원에서 사생대회, 청소년 자화상 공모전, 체험행사 ‘미술아 놀자’, 공재 작품과 공모작품 전시행사, 개막 다례제, 축하공연, 백포문화의 밤으로 이어진다.
국악실내악단 ‘황토제’가 실내악 합주, 거문고․ 가야금 독주, 남도민요, 판소리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다양한 장르로 황금빛 들녘을 닮은 가을 햇살 아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초가을의 정취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박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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