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공도서관은 해남교육지원청(곽종월교육장)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11 장애인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과 함께 소박한 다과회를 개최했다. 해남공공도서관은 2010년부터 2년차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책과 함께 세상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적 장애인 17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으로 장애인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책 읽는 감동과 표현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동화책을 수료기념으로 선물했다.
해남공공도서관장은 인사말에서 “몸이 장애라고 해서 꿈까지 장애일 수 없으며, 장애인 여러분 모두가 책읽기를 통해서 감동과 큰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2012년에도 계속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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