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전분교 옥천초·서정분교

설명회·다양한 홍보 우리학교로 오세요


읍지역 초등학교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교 간 경쟁이 뜨겁다. 대학에서나 봐왔던 홍보전도 뜨겁다.
해남읍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면접이 22일로 예정됐다. 해남읍과 공동통학구로 지정된 옥천초, 마산초·용전분교 등도 같은 날 면접을 실시한다.
면지역 초등학교의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해남읍과 공동통학구로 지정된 마산초·용전분교와 옥천초, 그리고 도교육청으로부터 무지개학교로 지정된 서정분교 등이 적극적인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학구 내 학생들만 받아들였던 예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서정분교는 지난 13일 저녁 문화원 2층 강당에서 읍 지역 예비 학부모 10가족과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분교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남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윤영신 소장의 초보 학부모 교육에 이어 주경희 교사의 학교 1년 나기, 무지개학교, 학부모회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학부모들은 무지개학교와 일반 학교의 다른 점이 무엇인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정분교 측은 무지개학교는 결국 공교육 정상화라며 이는 교장 마인드와 함께 학교를 바꾸려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며 서정분교는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학교라고 밝혔다.
마산초와 용전분교는 지난 2일 한 차례 지역민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고, 학교 홍보물을 만들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7세 아동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읍내 전역 또한 현수막을 내걸었고, 용전분교는 반모임 등을 통해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옥천초등학교는 지난해 해남읍과의 공동통학구 지정 이후 작은 학교 살리기에 성공을 거두면서 읍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옥천초 최외순 교장은 전원학교 프로그램과 영어중점학교 프로그램,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옥천초에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부모들도 신입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서정분교와 옥천초, 용전분교는 재학생을 둔 학부들까지 나서 신입생 유치에 열심이다.
박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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