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열린 재경 해남동초 56회 창립총회에서 오석용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울 성수동 소재 레드락 호프집(김종혁 해중25/23회)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회장 추대에 이어 부회장에 임영준·김정자씨를, 총무에 김숙현씨를, 섭외이사에 최재창씨를 각각 선출했다.
27명이 모인 이날 회장에 추대된 오석용씨는 50여년의 긴 세월동안 서로 간에 그리움만 가슴에 간직한 채 살아왔다며 비록 늦게 만났지만, 어떤 다른 모임보다 더 비중을 두고 동창회 모임에 참석하자고 말했다. 또한 3월 모임에는 많은 졸업동기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병수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참석 회원들은 코흘리개 시절 일화들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56회 동기회 연락처 : 최재창 섭외이사(011-281-0909).
천대은 서울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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