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면 초입인 금강마을 입구에 서 있는 정자나무의 보수가 시급하다.
수령 450여 년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느티나무는 금강마을을 상징하는 나무인데 30여 년 전에 벼락을 맞아 고사 위기에 처했다.
당시 마을에서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흙과 시멘트를 이용해 나무속을 메워두었다.
주민들에 의하면 고사될 것으로 생각했던 느티나무가 근래 들어 잎을 피우는 등 회생할 기미가 보인다며 나무가 튼튼히 살 수 있도록 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보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