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고 개운한 맛으로 겨울철 무뎌진 입맛을 돋워줄 봄동 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봄동 배추는 가을배추 보다 약간 두껍지만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러워 생채로 즐기면 한결 맛이 좋아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진한 향을 낸다. 해남지역에서는 인근 진도에 비해 수확량이나 재배면적이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8~9ha 면적에서 1~1.5톤 정도가 수확되고 있다.<마산면 장성리> 김희중 기자/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