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리조트의 규모는 약 7만3232㎡, 사업비도 108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시설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26일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대형 휴양리조트인 엔코리조트는 오는 3월 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 2012년 7월 관광객을 맞게 된다.
엔코리조트에는 컨벤션센터와 삼림욕장, 스파 등이 들어서는 콘도형 빌라촌으로 모두 267세대(객실 107/세대 160)를 갖춘 전남 서남권에서 가장 큰 휴양단지이다.
군 관계자는“민박과 모텔 위주의 숙박지만을 보유하고 있는 땅끝 인근에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펜션형 숙박지가 대규모로 조성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숙박과 레저공간이 함께하는 이 시설로 땅끝권의 관광 사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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