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해남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은 2011년에 이어 해남고구마를 알리기 위해 5000만원을 들여 전국 200여개 학교에 농촌 테마형 체험학습장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중 100개소를 선정해 지원했다.
선정된 학교는 5평 이상 규모의 텃밭이나 화단에서 해남고구마를 재배할 수 있는 무균묘종순과 비료, 체험학습노트, 체험학습장 푯말, 교육용 콘텐츠 설명서 등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해남고구마 생산자협회는 온라인(www.haenamgoguma.com) 어린이 교육 콘텐츠 ‘고구마 놀이터’에서 고구마의 역사, 재배 및 수확, 동요 및 율동, 영어동요, 그림 및 꾸미기체험, 글쓰기체험 등 7가지 영상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구마 재배시기에 관한 알림 서비스를 지원해 참가 학교에서 어려움 없이 고구마 체험학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 대표 특산품인 고구마를 교육콘텐츠와 연계해 살아있는 지식 습득과 감성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고구마는 역시 해남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체험학습장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사)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문의 : (사)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061-534-9860. 하루미 시민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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