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한 일제 채혈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18일 북평면사무소(면장 정영철)에서 친환경 축산물 인증 설명회가 개최됐다.<사진>
북평면내 축산농가 80여 농가가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이 보편화 되고 소비자의 수요 패턴이 친환경 인증 생산물로 옮겨가면서 이런 시장 변화에 따른 정보 공유와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당초 친환경축산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낮아 참여도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면내 축산농가 대부분이 참가한 이날 설명회는 향후 친환경 축산물이 아니면 안 된다는 지역민들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영철 면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에 축산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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