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황산면 관춘리 인근에 9홀 규모의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관춘 저수지 인근 옥매주유소 뒤편에 들어설 골프연습장은 각 홀 당 100미터 이내의 9홀 규모로 계획돼 있다.
옥매 체육관광랜드 측은 약 32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3만3052㎡의 부지에 9홀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클럽 하우스 등을 설립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행정적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골프연습장 설치 부지에 대한 군 관리계획 변경을 군의회에 제안해 지난 5일 군의회가 보전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을 계획관리 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심의 의결해 골프연습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군의회는 레저산업 및 스포츠 산업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대, 다양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 친화적인 기반시설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 관리계획 변경을 의결한 것.
이와 함께 군의회는 지역주민에 대한 추가 사업설명, 자동차 전용도로 안전사고 방지대책 및 우수처리 대책을 보완 후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골프연습장 건립은 주민설명회, 군 도시계획위원회, 전남도의 관계기관 협의와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설립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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