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해남군내 3곳의 식당을 착한가격 가게로 선정 발표했다.
착한가격가게로 선정된 곳은 계곡면 4800원 한정식 뷔페, 문내면 현대식육식당, 해남읍의 오대감이다. 행안부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착한가격 가게 4831곳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착한가격 가게 선정은 전국적으로 총 1만626개 가게가 추천됐으며 현지실사를 거쳐 가격(60점), 서비스(20점), 공공성(20점)으로 배점해 종합 평가했다.
해남군내에선 15곳의 가게가 추천돼 3곳이 선정됐다.
계곡 4800원 한정식뷔페는 면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구입을 통한 원가와 인건비 절감을 통해 40여 가지의 뷔페정식을 48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문내면 현대식육식당은 곰탕 6000원, 불백 7000원으로 일반 식당들의 평균가격에 비해 곰탕은 1000원, 불백은 3000원이 저렴하다.
직접 사육한 소를 도축해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시골의 인심을 더해 정량보다 많은 양의 고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남읍 오대감은 삼겹살, 한우고기를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는 소비자들이 착한가격 가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자치단체에서 월 1~2회 착한가격 가게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 업소 현판을 교부해 소비자들의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가게에 대한 정보는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 각 지자체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해남군은 행안부의 착한가격 가게 선정과 별개로 해남군 자체적으로 착한가격 가게를 선정해 물가안정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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