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해남군지회(회장 진정일)는 가정에서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태워서 없어지는 헌옷을 수집 판매한다.
지난 25일 우슬운동장에서 헌옷 모으기 및 판매 행사를 실시한 새마을 지회는 근검절약하는 해남사회를 만들고자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지회는 3월 15일부터 10일간 각 마을별로 헌옷을 수거한 결과 총 23톤이 넘는 헌옷을 모았다.해남군새마을부녀회 박달명 회장은 헌옷을 태우면 유독가스와 타고 남는 재로 인해 환경이 오염된다며 헌옷을 쓰레기로 버리지 말고 새마을지회(536-3177)로 주면 수집해 저개발국가에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헌옷 판매수익금은 연말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및 고추장나누기와 사랑의 집고쳐 주기, 남는 음식 제로화 운동,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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