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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과 북평, 북일면을 중심으로 30여 농가, 14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땅끝 시설 무화과는 올해 12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하우스 시설에서 양액으로 재배돼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출하가 빠른데다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헤남 무화과는 연구회 전 농가가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자체품질 검사제를 통해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된 무화과는 대부분 직거래 또는 도로가판대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무화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형마트 등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격은 평균 kg당 1만원이다.
해남군은 고품질 무화과 생산을 위해 매년 신규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관비시스템을 지원 하는 등 생산비 절감 및 작업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양희 시민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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