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집에 들어가 실시하던 상수도 검침이 이젠 밖에서 이뤄진다.
해남군이 상수도검침시스템을 무선원격 방식으로 전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군은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차적으로 200세대 사업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지난 29일부터 전자식 수도계량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전자식수도계량기 인근 50m이내에서 디지털통신으로 휴대용 PDA를 이용해 검침하는 첨단시설이다.
기존 검침방식은 수용가를 방문해 검침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착오검침으로 인한 민원발생의 여지가 있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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