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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어란로 박영재(29)·김현미(22)씨의 둘째 딸 시온이가 9월 25일에 태어났어요. 첫째 혜성이를 낳을때 산모와 아이 모두 위험한 상황이라 수술을 했답니다. 시온이를 낳을때도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권유했지만 엄마는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습니다. 23시간의 긴 진통 끝에 시온이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고, 시온이를 만나는 순간 기쁨이 너무 커서 엄마의 모든 고통이 사라져버렸답니다. 이름은 외할아버지께서 지으셨는데 따뜻함을 베푸는 사람이 되라는 바람이 들어있습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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