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예비후보를 사퇴한 이종효씨와 김향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김충식군수를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김군수가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출마기자회견을 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고 지난달 31일 열린 민주당후보 정견발표장에 참석해 정견을 발표한 것도 공무원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제9회 삼산면민의 날 행사 기념축사에서 공약성 내용을 발표한 것과 군의원들과 면장, 군청과장 등과 마을 텐트를 돌며 면민들과 일일이 악수한 것도 공무원들을 동원한 엄연한 불법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씨와 김 예비후보는 이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사법기관인 검찰에 고발한다며 해남군수는 공명선거정착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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