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바람이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3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가 오는 18일부터 6일간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돼 또 한 번의 신바람 나는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일반부 등 300여개 팀 1300여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레슬링 대회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삼성생명 감독인 해남읍 출신 안한봉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흥미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남출신인 김효섭(삼성생명) 선수와 정경호(주택공사), 정영호(삼성생명) 형제도 나란히 참가해 지역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예상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비롯한 빠떼루 전사들이 모두 모이는 열전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레슬링 대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며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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