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이 오는 20일 오후 7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다.
해남군 봉축위원회가 주최하고 해남군 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봉축점등식은 부처님오신날의 기쁨과 나눔의 정신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무스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는 반야심경 봉독과 대흥사 범각주지스님의 봉축사 발원문 순으로 이어진다.
범각주지스님은 모두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약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다른 이들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두 따뜻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축점등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5월 14일에는 봉축 연등축제가 군민광장에서 열리고, 5월 15~16일에는 제19회 초의문화제 및 제3회 대한민국차인대회가 대흥사 일원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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