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 소재 삼호수산
4.6톤 선적, 증가전망



해남산 돌김자반이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화원에 소재한 삼호수산(대표 오정근)은 대만의 한화국제유한공사를 통해 지난 14일 돌김자반 4.6톤(460box)을 선적했다. 삼호수산의 수출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삼호수산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100여 톤의 김자반을 생산해 이중 30톤은 대만,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호수산 김자반은 황산면과 문내면 등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돌김을 가공한 것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삼호수산 김자반은 대만에서 볶음용으로 가공돼 중국, 동남아 등 중화권으로 수출되는데, 중국인들의 음식문화와 잘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명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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