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손성기)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물로 지정된 미황사에 이동식 미세분무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이번 미세분무소화 장치 설치는 사찰이 산중에 위치해 있어 대설특보 등 이상기후 발생 시 출동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한 초기대응 체계의 일환이다.
미세분무소화 장치는 물을 사용해 고압의 미세분무형태로 분사가 가능하고 이동이 편리한 최신 소화 장비로 호스 길이가 50미터, 분사거리는 12미터, 사용시간은 5~8분 정도이다. 또한 물만 보충해 주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박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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