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군은 읍면별로 순찰활동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 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형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폐기물은 한 번 불법 방치되면 처리에 어려움이 있고, 한 번 투기된 장소는 계속해서 투기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대형폐기물 배출에 대한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쓰레기 일제수거 결과 총 13만 4140kg의 방치 쓰레기가 수거됐고, 이 중 화산면에서 가장 많은 3만4590kg이 수거됐다. 또 화원면 2만3530kg, 옥천면 2만870kg, 현산면 1만5370kg, 북평면 1만4010kg 순이다.
종류별로는 영농 폐비닐이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도 폐가구, 폐전자제품, 생활쓰레기 등도 대거 수거됐다.
군 관계자는 “군내 농경지나 하천, 야산 등에 장기간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수거한 결과 생각보다 많은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하게 됐다”며 “청정 해남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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