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00여명이 넘는 등산객이 이용하는 금강곡 등산로 일부 지역이 휴대전화 통화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여성이나 노인이 홀로 등산길에 오르다가 조난을 당할 수도 있어 기지국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19일 금강곡에서 만난 해남읍 주민 박모씨는 휴대전화가 일상화돼 있는데, 산 속에서 휴대전화가 안 되면 불안해진다며 금강곡의 기지국 확대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씨도 해남 뿐 아니라 전국의 유명 산에서 조난당한 등산객의 신고가 거의 휴대전화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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