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와 함께 판매량 증가
해남고구마주식회사 개발



해남고구마가 쫀득쫀득, 달콤한 반시고구마로 재탄생 했다.
해남고구마주식회사가 3년 만에 반시고구마를 연구 개발해 판매에 나선 것이다.  반시고구마는 해남고구마 중 가장 달콤하고 맛있는 꿀고구마와 호박고구마로 만든다. 고구마를 세척한 후 쪄서, 껍질을 벗겨, 얇게 잘라 건조하면 단맛이 배가된 쫀득쫀득한 반시고구마가 된다.
반시 고구마는 100% 천연식품이다. 고구마 외에는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는 고구마 그대로의 맛이다.
반시고구마 3조각을 먹으면 통고구마 3개를 먹는 격이다. 300g짜리 고구마 3개를 찌고 말리면 180g의 반시고구마가 된다.
반시고구마의 반시란 한자어로 밥 반, 때 시로 밥이 먹고 싶을 때 밥 대신 먹자는 뜻을 담고 있다.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다. 반시고구마는 출하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 국민의 간식거리로 이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구마 말랭이의 영향 때문이다.
반시고구마는 현재 전국적인 슈퍼체인인 GS리테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제품 출시 후 별다른 홍보활동을 펼치지 않았는데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남고구마 주식회사 김영진 대표는 해남반시고구마는 쫀득쫀득하고 호박엿보다 달콤해 남녀노소 간식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반시고구마 탄생은 해남이 전국고구마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면서도 대도시 접근성에서 여주, 익산 등에 비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개발된 것이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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