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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체험활동도 풍부
옥천면 용동리 도림마을에 자리잡은 개울한옥민박은 이름처럼 1급수 맑은 개울이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흐른다.
개울물에 담가 시원해진 수박을 가족끼리, 친구끼리 나눠먹을 수 있는 곳이다.
물속에서 첨벙 첨벙 다슬기와 피라미를 잡으며 물장난 칠 수 있는 개울한옥민박 가는 길인 해남읍에서 삼산면 평활리 방향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눈앞에 펼쳐지는 사계절의 변화와 농촌풍경, 구불구불 시골길이 주는 정다움이 있는 곳이다.
개울한옥민박은 개울물 수위도 낮아 안전하게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옥천 도림마을 입구에 자리한 개울한옥민박은 마당에 감나무와 앵두, 동백나무 등이 자라고 있고 시야를 논밭이 꽉 채워주는 녹색공간이다.
나무 아래 평상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낮잠도 자고, 넓은 족구장에선 가족끼리 야외운동을 하기도 그만이다.
널따란 마당에선 멍석 깔고 윷놀이도 하고, 바비큐도 할 수 있다.
밤이면 평상에 누워 쏟아질듯 하늘을 수놓은 별을 바라보며 마음속 묻어둔 이야기를 풀어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개울한옥민박은 소나무방, 감나무방, 동백나무방으로 꾸며져 있다.
아토피가 있는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주인장 윤일엽 씨는 소개한다.
개울한옥민박 바로 앞쪽에는 밤호박 재배 하우스가 있어 휴가철에 잘 숙성된 밤호박도 구입할 수 있다.
개울한옥민박에서는 계절별로 체험활동이 가능한데 봄과 가을에는 버섯을 따서 즉석으로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버섯따기 체험, 9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는 오가피 따기가 가능하다.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는 마당을 둘러 서 있는 감을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
개울한옥민박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 325번지.
문의 : 010-9626-5848 윤일엽 사장.
윤현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