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면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제14회 문내면민의 날 울돌목 축제가 지난 27일 개최됐다.
우수영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면민들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식전행사로 우수영풍물패와 부채춤(임하교회), 강강술래(우수영중), 댄스(우수영초), 율동(신생어린이집), 판소리(김가연) 등의 공연으로 펼쳐졌다.
또 문예행사로 정성윤 명창의 판소리와 김영자씨의 전통 춤 공연, 진도실버민속예술단의 국악한마당이 열렸으며, 특히 울돌목 가요 열창에서는 문내면민들의 다양한 끼가 발산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면민의 날에서는 그동안 문내면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면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도 함께 했다.
남하리 출신 최덕선(영승상사 대표) 향우에게 면민의 상이 돌아간 가운데, 효자·효부상에 외암리 김태식씨와 선두리 정은자씨, 장한 어버이 상에 용암리 김상례씨, 장수상에 충평리 김지현옹과 고전리 김공덕 할머니가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또 봉사상은 문내면사무소 정양희씨와 문내파출소 정수빈씨, 문내농협 이재석씨, 우수영수협 김수현씨, 문내새마을금고 최현하씨가 받았다.
특히 문내면민의 끼와 열정이 묻어난 울돌목 가요 열창에서는 난대리 이윤선씨가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용암리 안귀연씨 우수상, 삼덕리 박신환·고당리 김숙씨 장려상, 신평리 임영애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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