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해설이 있다. 그리고 생태가 있고 볼거리가 많다. 전남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생태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지역 특산품과 관광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두륜산 케이블카 정상에 위치한 전남 특산품 홍보관이 바로 그곳이다.
전남지역 대표 특산품과 해남 특산물이 전시된 이곳에는 전남지역 대표관광지도 소개돼 있어 이곳을 먼저 찾으면 전남지역 관광을 계획적으로 할 수 있다.
이곳에는 매일 전남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있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구수한 전남관광지 소개와 함께 특산품의 효능도 자세히 안내받아 관광객들로부터 매우 인기가 높다.
관광객들은 전남지역 관광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어 이후 관광코스를 잡는데 도움이 되고 특산품 구매방법을 묻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케이블 정상에 위치한 전남 특산품 홍보관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양편에 서 있는 나무에는 나무이름과 특징 등이 적힌 팻말이 걸려있어 생태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나무설명 팻말은 해설사의 설명을 받으면 더욱 재미있는 생태관광이 될 수 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인 이연숙(46)씨는 두륜산 케이블카 정상에는 각종 나무들이 서식해 있어 생태관광 적지인데다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남해안 바다는 또 하나의 해남 대표 풍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는 두륜산에서 서식하는 각종 화초와 나무 관련 사진물도 전시돼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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