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해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는 지난 18일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새마을금고는 수익 일부를 매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고 군은 해남새마을금고의 이미지마케팅을 위한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탁금액은 올해 5백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결산 후 당기순이익의 1% 범위 내에서 기탁하게 되며, 별도 해지하기 전까지 협약기간은 지속된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 김군수 이사장, 김주연 부이사장, 명영자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군수 이사장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일에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해 주신 해남새마을금고 김군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해남군과 해남새마을금고가 함께 상생·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1990년 6월1일 설립한 해남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거래자는 9,073명, 자산은 1,087억에 달하며 2021년 결산 후 3.5%의 출자 배당금을 지급했다. 사회 환원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은 올해 2월까지 총 1억200만원으로, 매년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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