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청사 건립 기념 개청식이 지난 7일 개최된 가운데 트롯가수 김다현이 해남군장학사업기금에 300만원을 보탰다. 
 김다현 양은 미스트롯2에 출연 미(美)를 수상하며 트롯계의 샛별로 활동 중이며 최근 ‘하트뿅’이라는 신곡을 발표,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해남군 신청사 개청식 초청가수로 초대된 다현양은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흥겨운 노래를 선사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해남군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소식을 듣고 출연료의 일부를 기탁하며 “자신도 어려서부터 판소리를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해남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해남 청소년을 응원했다. 
 김다현 양과 함께 참석한 아버지 김봉곤 훈장은 “아이들을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모두가 부모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며 “지역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