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하반기 총경 인사발령에 따라 광주경찰청으로 전보한 송세호 전 해남경찰서장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동참하고자 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송세호 전 서장은 지난해 7월 해남경찰서장으로 취임해 해남군의 치안과 선제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학교폭력과 보이스피싱 근절 등‘안전한 해남 만들기’에 전념을 다했다.
송세호 전 서장은 “첫 경찰 생활을 이곳 해남에서 시작했고 또 제76대 해남경찰서장으로 소임을 마치고 떠나게 돼 아쉽다. 해남군에서 받은 사랑을 이렇게 나마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마지막까지 해남을 위한 기금 조성에 참여해 주신 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안전한 해남 만들기에 경찰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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