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출향 기업인 민명술 ㈜코스모스 악기 회장이 고향 해남군에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민회장은 황산면 우항리 출신으로 19세에 상경해 13년간 악기사 근무 후 ㈜코스모스 악기를 설립했다. 올해 1월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코스모스 악기는 한 해 매출 600억대의 국내 1위 악기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모범적인 납세이행으로 지난 2002년에는 민명술 회장이 산업포장을, 2020년에는 자녀 민관기 대표가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민 회장은 “언제나 그리운 내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해남을 응원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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