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전복양식협회(회장 김갑호)가 500억원 조성 장학사업 기금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13일 해남군청 군수실에서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됐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장학기금 500억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 향우, 단체,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기부가 이어져, 6월 현재 15억6,200만원이 기탁됐다.
김갑호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에 기탁하게 됐으며, 군에서 우리 어민들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정 해남, 질 좋은 수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장학기금이 학생뿐만 아니라 전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서 돌아가도록 교육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3년 5월 말 기준 장학기금은 약 120억원이 적립됐으며, 군에서도 매년 30억원을 출연해 2032년까지 500억 조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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