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출향기업인 ㈜대경산업 김경호 대표가 개인 연간 최고 기부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문내면 고당리 출신으로 문내초등학교, 영명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산업기계, 자동화기계, 금형분야에 몸담아왔으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으로 1995년 대경산업을 설립했다.
대경산업은 스티로폼 전문 제조 기업으로 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스티로폼 성형기·금형·상자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 등에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재광해남향우회 자문위원, 재광문내향우회 골프회장으로 활동하며 해남 출신 광주향우들의 친목도모와 고향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김 대표는 “내 고향 해남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기부금이 해남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