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주민자치위와 협약
주민대상 교육시작

세 살부터 99살까지…지구는 화산면이 지킨다

화산면주민자치위와 기후환경리더교육사가 협약을 맺고 화산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화산면주민자치위와 기후환경리더교육사가 협약을 맺고 화산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농촌형 탄소중립 운동을 이끌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병승)가 지난 9월20일 기후환경리더교육사(공동대표 김미경‧김혜경)와 협약을 맺고 화산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화산주민자치위는 농촌형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세살부터 99살까지 지구는 화산면이 지킨다는 목표를 걸고 화산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운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후환경리더교육사들이 맡게 된다. 기후환경리더교육사들은 올해초 화산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교육에서 배출된 이들로 화산주민들을 포함해 해남읍과 산이, 현산 주민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후환경리더교육사들은 다음주 중 해남군청 환경과 자원재활용팀 전선미 팀장으로부터 해남군의 자원순환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는 후 화산면이장단과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43개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자원순환배출 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화산면 전 경로당의 1회용품 사용 제로화와 주민들의 자원순환 운동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서 화산면주민자치위 김병승 위원장은 탄소중립 운동은 전 지구적 과제이기에 화산면에서 먼저 그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며 탄소중립 운동으로 화산면의 주민자치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환경리더교육사 김미경 공동대표는 화산면의 주민자치 운동은 해남의 모델로 이미 자리잡았다며 화산면에서 일으킬 농촌형 탄소중립 운동도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일부터, 주민이 꽃이 되는 화산면’이라는 주제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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