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걷기챌린지 626명 성공
제3차 걷기 5월20일~6월9일
해남군민 1,144명이 도전장을 낸 제2차 걷기 챌린지에 54.5%인 626명이 성공한 가운데 해남군보건소는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5월20일부터 6월9일까지 21일간 제3차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지난 4월15일부터 5월5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제2차 걷기 챌린지에 성공한 626명 중 최대걸음 달성자는 1,498,527보를 걸은 45세 여성으로 1일 평균 71,300보를 걸었다. 687보가 부족해 아쉽게 탈락한 이도 있었지만 성공한 626명에겐 1만원권 해남사랑상품권 또는 계란찜기를 선물로 준다.
해남군보건소는 건강의 기본은 걷기운동이라며 올 한해 해남에 걷기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에 3차 걷기 챌린지 참여자를 5월10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앱 워크온 커뮤니티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 가입 후 금연의날 기념 걷기 챌린지에서 예약하기(참여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월엔 고혈압의 날 기념 제4차 걷기 챌린지가 이어지고 8~9월에는 치매극복 및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 기념 제4차 걷기 챌린지, 10~11월은 정신건강의 날 및 당뇨의 날 기념 제5차 걷기 챌린지가 연이어 진행된다.
해남군보건소는 계곡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다같이 걷자, 동네한바퀴’ 걷기 챌린지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걷기 자세가 좋아지고 굽었던 허리를 조금씩 펴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해남에 걷기 열풍이 일면서 매일 8,000보를 걷기 위해 거리 또는 공원 등을 걷는 군민들이 많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챌린지에 등록하는 군민들 수가 많아지고 성공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걷기운동은 비만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 건강증진 등의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가볍게 걸으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나트륨을 줄이려는 습관을 병행할 때 비만예방뿐 아니라 건강증진 도모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