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보리밀밭 수제맥주 파티
5월25일 황산연호 보리밀밭
해남에서 첫선을 보인 사전예약 파티인 황산면 연호 황금보리밀 수제맥주 파티에 현재 50여개 팀이 사전예약했다. 보리밀밭 속 돗자리 좌석은 100개로 좌석이 차면 예약완료다. 보리밑밭엔 그랜드 피아노가 놓인다.
저녁에 열리는 맥주 댄스파티는 수 제한이 없다. 현재 댄스를 즐기는 60여명의 전국 여성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고 해남 여성들 내에서 함께 즐기자며 곳곳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을기업 연호가 주관하는 수제맥주 파티는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고 1회용품 반입이 금지된 불편함에서 가치를 찾는 친환경 축제다. 맥주컵을 가져올 경우 튀밥안주 한봉지가 주어진다.
기후위기로 지구는 물 부족을 경고하지만 축제장의 버려지는 생수는 무한대, 이에 수제맥주 파티에선 생수도 유료이다. 다만 행사장인 보리밀밭 옆 맥주공장 카페 정수기 물은 무료이다.
기후위기로 지구는 식량위기를 경고하지만 축제장에서 버려지는 음식은 무한대. 이에 수제맥주 파티는 거창한 먹거리가 없다. 주인공인 수제맥주에 전념하기 위해 해남쌀로 만든 쌀과자와 팝콘, 강냉이튀밥, 해남매일시장 시장통닭, 소시지가 전부다. 집에서 먹을거리를 소풍 오듯 가져와도 된다. 또 한 팀당 햇빛을 가려줄 양산 2개가 제공되기에 나머지는 집에서 가져오면 더 시원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날 보리밀 밭엔 돗자리가 깔린다. 다만 돗자리에 푹석 앉기가 불편하면 맥주박스를 제공한다. 맥주박스는 식탁 또는 의자로 사용 가능하다. 맥주박스가 딱딱하면 집에서 부드러운 무언가를 가져오면 더 편안한 쉼이 가능하다.
예약팀에겐 수제맥주 5병이 담긴 얼음통과 튀밥안주, 양산 2개, 멍때릴 책이 패키지로 주어지고 더 필요한 맥주와 안주는 밀밭 안에 차려진 미니 베이스캠프에서 구매해야 한다. 수제병맥주는 1,000원이 할인된 2,000원, 생맥주는 한잔 당 3,000원이다.
밤엔 수제맥주 공장 마당에서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이때 수제맥주는 할인없이 병맥주과 생맥주 각 3,000원이다.
해남읍에서 파티장까지 순환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오후 2시30분부터이고 막차는 파티장에서 저녁 10시에 출발한다.
오는 5월25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황금빛 보리밀 수제맥주 파티는 ㈜마을기업 연호(대표 박칠성)가 마련했고 해남우리신문이 기획을 도왔다.
황금밀밭 수제맥주 파티 사전 예약은 해남우리신문 536-2100 / 010-4632-0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계좌 351-1309-6247-13 농업법인 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