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원 향교·서원체험
전통혼례·전통놀이 풍부

해남문화원의 선비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이 향교에서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남문화원의 선비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이 향교에서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 

 

 학생들은 ‘선비의 하루’를 체험한다. 모두 유생복을 입고 세시풍속인 전통혼례를 진행하는데 꼬마신랑은 가마를, 꼬마신부는 꽃가마를 타고 함진아비는 함을 판다. 
또 ‘희희낙락 향교’ 프로그램에서는 유생복을 입고 투호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옛 선인들의 놀이를 체험한다.
‘선비의 하루 숙박 체험’에서는 옛 선인들처럼 향교에서 숙박하며 첫째날은 서당에서 인성교육과 예를 배우고 해남야곡에서 풍류도 즐기고 밤에는 은행나무 아래서 등(燈)을 들고 달놀이를 한다. 
이어 다음날은 향교 주변 나들이를 플로깅과 겸하고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교와 서원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남문화원의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해남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해남 육의전’ 프로그램이 해남 매일시장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육의전을 재해석한 옛날 장터 난장에는 지역민이 참여한 플릿마켓과 폐기물 업사이클링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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