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밤호박 찹쌀떡’ 출시
방긋웃는농업회사법인
방긋웃는농업회사법인(주) 잔치떡집이 쫀득한 찹쌀떡에 밤호박 앙금이 가득한 ‘방긋웃는 해남밤호박 찹쌀떡’을 출시했다. 옥천면에 자리한 잔치떡집은 41년간 (구)서원떡방앗간을 운영한 부모님의 대를 이은 떡방앗간으로 밤호박 찹쌀떡은 장진경 대표가 만든 제품이다.
장 대표는 부모님의 건강이 나빠지자 일손을 돕기 위해 떡집 일을 도왔고 이후 급속 냉동 저온저장이 가능한 떡을 연구했다. 그리고 2023년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융복합 사업에 선정돼 HACCP 공장승인에 이어 (주)방긋웃는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방긋웃는 밤호박 찹쌀떡에는 해남 밤호박과 유기농 찹쌀, 앙금 정제염, 크림치즈가 들어간다. 이 떡은 올 2월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해 평점 만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해남에서도 입소문을 타 간식이나 선물용으로 판매량이 서서히 늘고 있다.
해남밤호박 찹쌀떡은 그 이름처럼 계곡과 옥천에서 자란 밤호박이 주인공이다. 특히 밤호박 껍질이 포함돼 앙금 식감이 일품이다. 또 찹쌀떡 속에는 50%에 가까운 원물이 들어 있어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장진영 대표는 “냉동고에서 막 꺼내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다”며 “말캉하게 찹쌀떡 본연의 쫀득함을 느끼시려면 자연해동 1시간 또는 전자레인지에서 20초 정도 돌린 후 10분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해남밤호박 찹쌀떡은 지역 농민들이 직접 기르고 동네 어르신들의 일손을 보태 만든 제품이다. 앞으로 해남의 맛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찹쌀떡 브랜드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해남밤호박 찹쌀떡에 이어 해남 쑥과 곡물을 활용한 통보리쑥떡 준비도 한창인데 다음달 중순이면 만날 수 있단다.
찹쌀떡 12개가 들어간 한 박스 가격은 2만8,000원이다.
제품 문의 : 061-537-6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