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월14일 전남도의회 제380회 제1차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독립운동사 활성화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라남도 학생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일부 개정됐다.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이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신설해 관련기관 또는 법인·단체 등에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학교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박성재 도의원은 “강대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오는 5월24일 열린다. 5월10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24일 야시장은 해남매일시장상인회(회장 박기용) 주관으로 열리며 6월부터 해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열린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은 올해는 해남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청년몰 공방체험, 방문객 이벤트 행사와 결합,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야시장으로 진행한다. 특히 치맥(치킨+수제맥주), 무소(무침류+소주), 부막(부침개+막걸리), 건폭(건어물+폭탄주) 등 4대주락을 중
옥천 영춘교차로가 오랜 준비 끝에 개통됐지만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광주국토관리사무소 해남출장소가 추진한 영춘교차로 공사는 총공사비 30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지만 토지보상 지연으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24년 2월 개통됐다. 영춘 교차로는 해남읍에서 옥천면 소재지 국도 13호선을 연결하는 교차로로, 옥천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개통 후 우슬재의 급격한 경사로로 인한 차량 속도와 해남터널에서 내려와 옥천 교차로와 만나는 부분에서 시야 확인이 어렵
해남공고생들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활용해 치약짜개를 만들고 지역청년들이 후배 청소년의 멘토링 역할,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음료와 천연비누 제조 등이 해남형 ESG 실천 공모에 선정된 주민주도의 아이디어다.해남군은 2024년 해남형ESG 실천 공모를 실시, 해남공업고등학교와 해남청년연합회, 초효 등 3개 단체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남형ESG 실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단체들이 신청, 이중 3개 단체가 선정됐다.선정된 단체는 구체적인 ESG 실천을 위해 각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해남문화예술회관 문화의집에서 친절로 민원인들을 응대하는 청원경찰이 있다. 문화예술과 최선(48) 청원경찰은 친절한 응대로 지난해 친절공무원 상을 받기도 했다. 청원경찰이지만 그는 이곳에서 문화의집 운영, 문화강좌, 독서 동아리 육성 지원, 도서관 질서유지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7년간 문화의집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 문화의집을 찾을 때면 소회가 남다르다. 문화의집을 운영하며 군민들을 만나온 그는 친절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왔다. 대부분 프로그램 문의, 컴퓨터 사용이 미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지난 5월16일 개관했다. 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인 자원순환복합센터는 3층 규모로,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샵, 2층은 재활용품 나눔, 공유물품 대여센터, 3층은 MR의 입체 체험교육장, 에코쉼카페로 구성돼 있다. 자원순환복합센터는 1회용품 반입 및 사용을 금지되며,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 포인트를 사용해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자원순환복합센터 1층 재활용품 교환센터에선 깨끗이 분리된 자원을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다. 투명페트병은 1개에 10원, 유색혼합페트는 1kg당 250원,
해남 대표 테라코타 마을인 송지면 영평마을이 올해도 테라코타로 손님을 맞았다. 지난 5월4일 제5회 나눔, 행복을 부르는 토우전에는 많은 이들이 방문했고 이날 판매한 작품 수익금 300만원은 지난 5월13일 송지면에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송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지정기탁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송지면 영평문화공동체는 권수미 작가에게 토우작품을 배우고 익히며 토우를 매개로 공고한 공동체를 잇고 있다. 또 권수미 작가의 작업실인 테라코타 미술관
해남군은 윤권일 작가의 ‘향수와 그리움, 그리고 성장’展을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전시 기간은 5월21일부터 6월16일까지다.윤권일 작가는 북일면 금당마을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현재 광주에서 화업을 잇고 있는 중진 작가다. 작품은 정물, 풍경, 인물을 비롯해 입체 작품 등 39점이 선보이는데 작품들은 작가가 살아오면서 얻은 영혼의 위로와 휴식을 담고 있다.윤 작가는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근본적이고 철학적 문답들과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내면과 자아를 시험적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가 세상에 작은 울림을
솔라시도 초입에 자리한 전라남도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정식 개장한 가운데 오는 6월30일까지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해남군민은 50% 할인 이용이 가능하다.현재 할인행사로 일반 성인은 2,000원 할인된 주중 8,000원, 주말 1만원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5,000원이다. 19세이하 청소년과 65세 이상은 7,000원이며 해남군민과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신분증 지참시 6,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3월부터 10월까지 하계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산이정원은 솔라시
골목과 마을 안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장미를 온 주민이 함께 즐기는 장미축제가 화원면에서 열린다.화원 신평마을은 화원중‧고 옆 마을로 ‘제3회 신평으뜸마을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여느 시골처럼 한적하고 농업이 주인 마을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여름이 다가오면 빨간 장미가 골목과 하천에 가득 피어난다는 점이다. 시골 마을에 가득 피어난 장미는 독특한 정취를 뽐낸다.신평마을에 자라는 장미는 300주가량이다. 마을을 가로지른 신덕천과 화원중‧고학교 입구 또 마을 안길 어디서나 장미를 볼 수 있다. 처음 장미가 심어진 건 3년 전이다
옥공예 마을로 알려진 황산면 옥동, 눈길을 잡은 소소한 이야기가 있다. 손만 겨우 들어갈 작은 창문, 똑똑 두드리니 문이 열린다. 오직 담배만이 오가는 창문이다. 창문 담배가게 건너편에 자리한 옛 다방과 버스정류장(옥동편의점), 옥동마을이 옥으로 전성기를 누렸을 때 사람들로 붐볐을 그 건물엔 설치미술과 회화작품이 걸렸다. 버스정류장 길 건너편에 위치한 구)옥동초등학교, 아이들이 뛰놀았던 옥동초 여기저기에 놓여있는 작품들, 폐교된 학교 건물처럼 그도 외롭게 사람을 맞는다. 한때 사람의 손을 탔을 암벽도 있다. 옥동마을은 을씨년스럽지만
해남공룡박물관이 야간 개관을 하면서 군민들의 저녁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개장은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달빛과 조명에 비치는 공룡의 거대한 형상은 마치 시공간을 초월한 듯 낮 풍경과 상반되는데 우항리 숲속의 공룡들은 가느다란 등뼈와 작은 머리를 가진 신비로운 모습으로 밤하늘을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야간 개장은 마을 주민들이 저녁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다만, 태풍이나 폭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조명 시설의 안전을 위해 개장이 중단될 수 있다.해남군 관계자는 “방문객이 늘면 산책
24시간 열려있는 옥천면 성산리 사거리상회, 주인장이 없다면 외상장부에 외상내용을 적어놓고 나오면 된다. ‘내가 먹은 건 내가 계산 합시다’라는 주인장의 메모가 써 있다.
엄마가 멍석에 앉아 한 손으론 한쪽 무릎을 끌어안고남은 한 손으론 붓을 들고선 곧게 펼쳐진 화선지를 가만가만 바라보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자주 봤던 모습이었는데요즘 들어선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내 종이에 붓이 닿자 검은 얼룩이 지면 속까지 곧장 스며들어 가는 게 이상하게도 느릿느릿하게 보인다 왠지 그건 글자라기보다는 하나의 감정을 너무도 많고 많아 하나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겨울의 어느 날이었을까 엄마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성경책을 읽고 있었다가까이 다가가니 글이 참 잘 와닿는다며 전도서의 구절을 소
지방자치가 시작된지도 30여년이 넘었다. 지방자치의 시작으로 관선 군수시대가 마감되고 군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민선 군수시대가 열렸다.그런데 관치시대의 관행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부군수의 임명권이다. 지방자치법은 시·군·구의 부단체장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조항이다. 그러나 광역자치단체장이 시군의 부단체장을 임명하는 것은 중앙집권적 행정 방식의 잔재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 각 지방단체장이 부군수
농촌지역인 해남군에 접목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연구차 독일과 폴란드의 신재생 에너지 운영 현장을 찾았다. 주요 찾은 곳은 풍력발전단지와 농업‧농촌의 6차산업 성공사례, 가축 배설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한 현장이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해남군의 특성인 초고령화와 주산업인 축산업과 밀, 보리 등 경종농업에 의존한 농촌을 재생에너지 생산 및 소득증대와 접목해 농촌 경제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독일 프로콘 이츠호 풍력발전회사는 1,000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무려 4,000명의 조합원
독일의 유명한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대규모 환경오염과 거대한 위험들이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오늘날은 지진과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폭우 발생과 이상 고온이나 한파, 홍수, 가뭄, 대형 산불,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 미세먼지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지난 2023년 7월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로 사망 14명 사고 9명이라는 총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참사는 폭우로 인한 미호강 제방 붕괴 및 범람이라는 원인이 제기됐다. 이장을 지낸 한
오볼 스피드웨어(사용연령 : 3세 이상)미끄럼을 타고 내려오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종횡무진 움직이는 앙증맞은 미니카로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자동차 놀이. 상호작용, 사회성을 배우기에 적합한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
핑크퐁 상어 가족 펜(사용연령 : 3세 이상)펜으로 터치하여 여러 가지의 게임 및 동요, 동화를 들을 수 있고 단어 카드와 국기 카드 등으로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는 완구. 유아 필수 어휘를 배우게 함으로써 표현력, 어휘력 상승.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
과일 자르기 초대형 쇼핑카트 소꿉놀이(사용연령 : 3세 이상)몸에 좋고 맛있는 과일&야채 자르기와 개수대부터 컵까지 다양한 소꿉놀이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돼 있는 미니 백과사전이 들어 있어학습효과에 도움이 되는 소꿉놀이 완구. 선명한 색감은 시각 발달에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