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마을 너븐내 삼산장터
7·9·11월 3차례 더 열려요

지난해부터 열기 시작한 너븐내 삼산장터는 장이 설 때마다 호황이다. 
지난해부터 열기 시작한 너븐내 삼산장터는 장이 설 때마다 호황이다. 

 

 삼산면 신기마을 솔밭에서 열리는 너븐내 삼산장터가 횟수가 더해질수록 시골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마음 신기마을공동체(대표 김혜영)가 마련한 장터가 지난 5월18일에도 열렸다.   
신기마을공동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터를 개설, 많은 지역민과 외지인들이 장을 찾았다.
이날 장터에는 마을부녀회와 농가에서 직접 준비한 팥칼국수와 돼지 바베큐, 두부, 장아찌류, 양파, 식혜 등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 수공예품, 생활잡화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다. 
김혜영 대표는 “화창한 날씨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장터 주변 솔밭을 깨끗하게 정비, 환경을 가꾸고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는 물론 주민들과 소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가 살아나는 등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80여개 공동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며 지역사회 돌봄과 밝고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번째로 열린 너븐내 삼산장터는 앞으로 7월, 9월, 11월 3차례 더 열린 예정이며 다양한 농산물 판매부스와 전통놀이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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